이정후한테 욕한, 상습범 다저스 포수…"오만한 선수"-"입 다물어야" 현지 매체 날카로운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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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25)은 올해 메이저리그 2년 차가 된 유망주다.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53경기에 출전했고, 올해도 13경기에 나서는 등 경험을 쌓고 있다. 그런데 러싱은 최근 욕설 등 거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현지 매체 '다저스 웨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싱의 불쾌한 입 모양이 카메라에 포착된 듯하다. 다저스를 향한 반감도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다저스 웨이는 "다저스는 야구계 최대 악당이라는 이미지를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 묵묵히 자신들의 일에 집중하며 좋은 야구를 하고 있고 상대 팬들의 야유를 무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수들은 여전히 친절하고 호감이 간다. 심지어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조차 다저스 팬들에 대한 비판과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명확히 구분했다"고 운을 띄웠다.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크로우-암스트롱은 최근 다저스 팬들을 향해 "사진만 찍으러 오는 관중"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저스 웨이는 "러싱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그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승리를 '수상하다'고 표현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며 "러싱은 오만한 젊은 선수로 낙인찍히고 있다. 겸손함을 되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다"고 짚었다. 러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전서 패한 뒤 콜로라도 선수들이 초구를 적극적으로 노린 것을 두고 "조금 수상하다"고 말했다. 사인 훔치기를 의심하는 한마디였다.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전서 러싱은 홈에서 아웃된 이정후를 향해 'F'로 시작하는 욕을 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당시 러싱은 "이정후를 향해 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의 생각은 다른 듯했다. 다음 경기에서 투수 로건 웹이 러싱의 옆구리에 패스트볼을 던져버리며 응징했다. 고의적인 빈볼로 보였다. 러싱은 26일 컵스전서 또 한 번 입을 놀렸다. 3회초 다저스의 수비 상황. 1사 1루서 러싱이 공을 흘린 사이 1루에 있던 주자 미겔 아마야가 2루로 질주했다. 러싱은 아마야를 향해 "뚱뚱한 XX"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그 장면이 중계 방송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타석에 있던 니코 호너가 듣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다저스 웨이는 "물론 러싱은 현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중요한 순간 결정적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태도에 상대 팬들은 반감을 느끼고 있다. 최근 불거진 사건들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러싱을 변호하자면 이번 (아마야와의) 사건은 이정후 때만큼 증거가 많진 않다. 이정후 때는 다저스 팬들도 (욕설이) 명백했다고 인정했다"며 "모두가 러싱을 비난할 이유를 찾고 있는 가운데 확증 편향이 작용하는 중일 수도 있다. 팬들은 마치 탐정처럼 러싱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이런 상황은 러싱이 얼마나 빠르게 야구계 악당으로 전락했는지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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