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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산체스 잘 알고있다, 왜 “안타 쳤는데 럭키였다” 했을까…159km 직구만 문제 아니다 “체인지업이 사라져요. 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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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산체스 잘 알고있다, 왜 “안타 쳤는데 럭키였다” 했을까…159km 직구만 문제 아니다 “체인지업이 사라져요. 내스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한국은 14일 오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을 한다. 최강 타선인 도미니카의 타자들도 무시무시하지만, 상대 선발은 사이영상 2위 투수다. 
도미니카는 크리스토퍼 산체스(30)를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9일 한국이 호주를 꺾고 조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후, 이정후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찌감치 도미니카 선발투수로 산체스를 예감하고 있었다. 
티빙과 인터뷰에서 ‘도미니카 올라오면 산체스랑 맞붙을 수 있다’는 말에 이정후는 “네 맞아요. 크리스토퍼 산체스, 굿 체인지업. 내스티(nasty)해요. 없어져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나는 한 번 상대했는데, 2타수 1삼진 안타 하나 쳤어요. 안타도 솔직히 럭키로 쳤다. 저마이도 상대해보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산체스에게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저마이 존스는 지난해 산체스 상대로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다. 
좌완 투수인 산체스는 202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 32경기 202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피안타율 .227, WHIP 1.06으로 좋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198cm의 큰 키에서 내려꽂히는 싱커가 최고 구속 159km를 자랑한다. 또 변화구로는 체인지업이 기가 막히다. 싱커 평균 구속은 154km, 싱커에 이어 갑자기 휙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타자들은 헛스윙이 나오기 쉽다.
산체스는 지난 7일 니카라과와 1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그러나 성적은 1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안타, 2루타로 2점째를 허용했고, 이후 내야 땅볼로 3점째를 내줬다. 
첫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두 경기 연속 부진할 거라는 희망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물론 미리 겁 먹을 필요도 없다. 대표팀에는 빠른 공에 강한 우타자 김도영이 있고, 문보경이 타격감도 좋다. 존스, 안현민, 위트컴, 박동원 등 우타자들이 많다. 산체스는 지난해 좌타자 피안타율은 1할8푼9리에 불과했지만,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3푼7리였다.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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