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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웃고 전지원 추격...엡손 투어 IOA 골프 클래식 한국 선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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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웃고 전지원 추격...엡손 투어 IOA 골프 클래식 한국 선수 강세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롱우드 알라쿠아 컨트리클럽 (파71·6천182야드)에서 열린 LPGA 엡손 투어 IOA 골프 클래식에서 국내 골프 팬들이 주목하는 두 선수가 나란히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메이저 무대 우승 경험을 가진 이정은6(30)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둔 이정은은 미국에 진출한 뒤 2019년 US여자오픈정상에 올랐고, LPGA 투어 신인상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후 우승이 없었던 이정은6는 올해부터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이정은은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4500만원)다.
이정은은 지난해 정규 LPGA 투어 시드를 잃고 2부 리그로 내려왔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전지원과 공동선두였던 18번 홀에서 홀 옆 60cm 거리에 공을 붙이고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지은 장면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전지원(29)은 불꽃 같은 샷을 앞세워 이정은에 1타 뒤진 12언더파 201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지원은 이날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엡손 투어 대회 성적은 두 선수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 시즌 종료 후 포인트 상위 랭커15인에게 LPGA 정규 투어 카드를 부여 받기 때문에, 이정은과 전지원은 앞으로 이어질 일정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꿈의 무대 복귀를 향해 달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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