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이승엽 "WBC서 미국 잡을 줄 누가 알았나…세계 놀라게 하길"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승엽 "WBC서 미국 잡을 줄 누가 알았나…세계 놀라게 하길"

요미우리 선수단이 동계 훈련을 소화하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필드에서 만난 이 코치는 훈련이 끝난 뒤 일본 방송 인터뷰에 한창이었다. 일본에서 오랜 시간 지냈던 이 코치는 일본어로 질문을 듣자 통역 없이 곧바로 한국어로 답했다. 방송 인터뷰 마지막에는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에게 인사했고,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는 '평소 팬이었다'며 함께 사진찍기를 요청했다. 요미우리 '제70대 4번 타자' 출신인 이 코치는 지난해를 끝으로 KBO리그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벗었다. 그리고 작년 11월, 요미우리 현역 시절 동료였던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요미우리 1군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셀룰러 필드 곳곳에는 이 코치의 사진과 깃발이 보였다. 이 코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활약한 뒤 2011년 오릭스 버펄로스를 거쳐 2012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연수를 받는 대신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전격적으로 2023년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부임 첫해와 두 번째 해는 가을야구에 나갔지만, 지난해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곳 오키나와에서 이 코치의 하루는 일찍 시작된다. 그는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해서 아침 8시 전에 야구장에 나온다. 단체 훈련보다 개인 훈련 비중이 높은데, 타격 파트를 맡고 있다 보니 훈련 스케줄 내내 쉴 틈이 없다"면서도 "보통 오후 5시는 넘어야 일과가 끝나는 강행군이지만,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과거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다시 겪어보는 요미우리의 훈련 분위기는 어떨까. 이 코치는 "한국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조금 무겁고 진중한 편이다. 주말에는 팬들도 엄청나게 몰려와서 나조차 한눈을 팔 수가 없다"면서 "그래도 훈련할 때는 또 재미있게 한다. 내가 현역으로 뛸 때와 분위기가 똑같다"고 설명했다. 과거 동료들이 이제는 코치진으로 뭉쳤다는 점도 이 코치에게는 든든한 배경이다. 이 코치는 "예전에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다 코치진에 포진해 있고 스태프들도 크게 변하지 않아서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팀의 '감독'에서 일본프로야구(NPB)팀의 '코치'로 자리를 옮기며 겪는 변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코치는 "감독일 때와 코치일 때는 너무나도 다르다. 지금은 선수들에게 훨씬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며 "예전 감독 시절 코치들을 보며 '내가 나중에 코치가 되면 저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지금 원 없이 해보고 있다. 아베 감독은 물론 선수들과도 소통이 잘 된다. 코치로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코치는 바쁜 일본 스프링캠프 일정 속에서도 곧 다가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06년 초대 WBC 대회에서 일본과 미국을 연파하며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이 코치에게 국가대표 태극마크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475 / 6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