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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승리 봤나’ 고깃집 알바→롯데 입단→독립리그 신화 우뚝, “1년 전 찬형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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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승리 봤나’ 고깃집 알바→롯데 입단→독립리그 신화 우뚝, “1년 전 찬형아, 고생했다”

박찬형은 지난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 일구회는 “박찬형은 고교 졸업 후 야구를 떠났다가 프로 응원단 북 연주자, ‘불꽃야구단’ 배팅볼 투수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프로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꾸준한 자세와 불굴의 의지로 훈련을 이어왔고, 마침내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정식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수상 후 만난 박찬형은 “처음 상을 받아본다. 야구하는 거보다 더 떨리고, 나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갔다”라고 웃으며 “올 한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야구를 했지만, 만족스럽진 않았다. 수비에서 실수가 많아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일단 KT 위즈전 끝내기 악송구를 잊지 못한다. 잘한 경기도 KT전이었는데 10회 동점홈런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배재고 출신의 박찬형은 우여곡절 끝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미지명 이후 연천 미라클, 화성 코리요 등 독립리그에서 프로의 꿈을 키운 그는 야구 예능프로그램 ‘불꽃야구’ 트라이아웃 합격을 거쳐 작년 5월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박찬형은 6월 18일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뒤 48경기 타율 3할4푼1리 3홈런 19타점 21득점 OPS .923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립리그 성공 신화를 썼다. 
작년 이맘때 자신이 1년 뒤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박찬형은 “작년에는 알바를 하면서 비시즌을 준비했다. 아침에 운동하고 오후 4시쯤 고깃집 알바를 가는 스케줄이었다. 알바는 밤 10시까지 하루 8시간씩 했다. 힘들었지만, 해야 되는 일이라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렇기에 이날 받은 의지노력상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 박찬형은 “이 상은 나한테 주는 게 아니고, 지금 나보다 더 힘들게 야구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은데 그 선수들을 대신해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찬형의 내년 목표는 프로 생활을 통해 발견된 약점을 보완해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제는 알바 없이 온전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내년을 향한 기대가 크다. 
박찬형은 “확실히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준비를 더 잘하게 된다.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다른 체력 소모가 없다 보니 정말 온전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키울 생각이다. 유연성, 가동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찬형에게 끝으로 1년 전 자신에게 한마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찬형은 “그냥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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