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배운 적 없었다" 이정후 깜짝 고백, 천재 본능 일깨운 '한국식 예절' 문화…류현진 옛 동료는 바닥에 엎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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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문화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은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건 존경의 표시다. 이정후는 최근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국의 스타는 이제 이곳을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듯하다’며 4월 중순부터 살아난 이정후를 집중 조명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타구를 구장 곳곳에 날려 보내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는 공격에서 이런 기폭제를 찾아왔다. 이정후가 이정후답게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2년에 비해 미국 생활과 클럽하우스에 익숙해지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편해졌다고 밝히며 바이텔로 감독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워했다. 그는 “바이텔로 감독 덕분에 미국 문화 속에서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전에는 이런 걸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바이텔로 감독이 한국식으로 존중을 표하며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득점을 올리고 덕아웃에 돌아올 때나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나눌 때마다 바이텔로 감독은 전통적인 악수 대신 한국식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곤 한다.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 구단 방한 때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바이텔로 감독은 처음에 재미로 시작한 한국식 인사가 “이정후의 문화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틴계 선수들은 모두 훌륭한 동료애를 갖고 있는데 이정후는 약간 섬에 있는 것 같았다. 그가 진짜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연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같은 외야수인 헤라르 엔카나시온, 엘리엇 라모스와 끈끈한 유대감 덕분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마이너리그에서도 선수 경력이 없는 바이텔로 감독은 대학야구 팀에서 보조코치를 시작으로 감독 자리까지 올랐다. 대학 야구 감독 최고 연봉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다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 감독으로 깜짝 선임됐다. 미국 대학생들만 지도한 바이텔로 감독이 메이저리그의 다문화 클럽하우스를 어떻게 이끌지 의문이 있었지만, 이정후를 향한 세심한 배려에서 나타나듯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식 문화에 익숙한 샌프란시스코 선수도 있다. 지난 2020~2021년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솥밥을 먹은 사이영상 출신 투수 레이도 이정후에게도 절을 했다고. 이정후는 “레이는 그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그가 내게 처음 절을 해줬을 때 정말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정후 통역 한동희 씨는 레이와 2주에 한 번 정도 ‘절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절이 깊을수록 존경심도 깊어진다. 한국의 위계적인 사회에선 연장자를 널리 존중하기 때문에 레이보다 어린 한동희 씨가 그에게 절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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