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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플로리얼처럼 퇴출 당하는거 아냐? 한화 154km 외인 컴백 의지 "빨리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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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플로리얼처럼 퇴출 당하는거 아냐? 한화 154km 외인 컴백 의지 "빨리 돌아오겠다"

물론 플로리얼도 놓치기 아까운 선수였다. 플로리얼은 65경기 타율 .271 70안타 8홈런 29타점 13도루를 기록했는데 1번타자로 변신한 이후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이제 KBO 리그 적응은 끝났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참에 부상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그렇다고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리베라토를 포기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한화는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을 선택했고 리베라토는 62경기 타율 .313 77안타 10홈런 39타점 1도루로 활약하며 한화가 한국시리즈로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어쩌면 올해도 이런 고민이 반복될지 모른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오웬 화이트가 지난달 31일 대전 KT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섰으나 2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만 남기고 마운드에서 물러나야 했다. 투구 내용 때문이 아니었다. 3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샘 힐리어드가 1루 땅볼을 쳤고 1루수 채은성은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2루로 송구했다. 채은성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심우준은 1루를 향해 공을 뿌렸고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화이트가 이를 잡기 위해 '다리 찢기' 동작을 하는 투혼을 펼쳤으나 이것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지는 불운을 마주해야 했다. 한화 구단은 "화이트가 MRI 진료를 받은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면서 "재활은 6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당시 최고 시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질 정도로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당분간 투구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당연히 한화 입장에서는 부상 대체 선수를 발 빠르게 알아볼 수밖에 없었고 지난 4일 우완투수 잭 쿠싱과 계약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 '초고속 영입'이 현실이 된 것. 신장 190cm로 큰 키를 자랑하는 쿠싱은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로 평가를 받는다. 비록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지난해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스베가스에서 뛰면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1승 2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했다.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보면 부진한 것처럼 보이지만 라스베가스가 속한 퍼시픽코스트리그는 타고투저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지난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5명 뿐이었고 모두 4~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였다. 오히려 3할타자는 9명으로 더 많았는데 그 중 1명이 지금 한화에서 뛰고 있는 요나단 페라자였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쩌면 쿠싱이 대체 선수의 반란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실제로 한화에서는 라이언 와이스가 2024시즌 도중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정식 계약을 따냈고 시즌 종료 후에는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지난해 코디 폰세와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구성한 그는 16승을 거두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고 이는 그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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