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토트넘 5연패하지...주장 완장 차고 '물병 투척' 꼴불견 난동, 레전드도 "이성 잃었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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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보여준 페드로 포로의 행동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연패에 빠졌고,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 됐다.
토트넘은 초반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7분 미키 반 더 벤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 찬스를 잡은 이스마일라 사르를 잡아당겼다가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을 당했다. 사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완전히 흐름이 넘어갔고, 토트넘은 이른 시간부터 10명이 싸워야 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잡은 팰리스가 전반 추가시간 1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을 더했고, 전반 추가시간 7분에는 사르가 추가골을 만들면서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충격의 5연패를 기록했고, 51년 만에 공식전 11경기 무승에 갇혔다.
설상가상 이날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있었다. 포로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난동을 부린 것. 영국 '더 선'은 “포로는 후반 23분 교체 아웃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빼고 사비 시몬스를 투입하기로 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포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재로 주장 완장을 대신 받았다. 그러나 교체 직후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벤치로 향하면서 빈 좌석 하나를 세게 내리쳤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선수단의 음료 팩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난동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포로는 그 열정을 경기장 위에서나 쏟았어야 했다", "포로가 정말 미친 듯이 화가 난 모양이다", “정신 좀 차려라, 이 어린애 같은 놈아. 네가 오늘 주장이었다는 걸 잊었나"라며 비판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골키퍼 조 하트도 한숨을 쉬었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포로는 벤치로 들어가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때려 부쉈다. 대기심에게도 한바탕 쏟아부었는데,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모습이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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