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시 최대 6억’…KFA, 북중미 월드컵 성과 비례형 포상제 도입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이종관]
대한축구협회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보상과 전폭적인 지원책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에 마련된 지원안은 참가국이 48개국으로 증편되고 32강 토너먼트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등 전면 개편된 월드컵 환경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높은 무대로 올라갈수록 보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능력 중심의 보상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전체적인 예산 규모도 이전에 비해 크게 증액했다.
우선 본선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26명의 선수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1인당 5,000만 원의 기본 수당을 받는다. 4년 전 카타르 대회 당시의 2,000만 원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토너먼트 생존에 따른 보상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조별리그를 뚫고 32강에 진입하면 1억 원을 확보하며, 이후 16강 2억 원, 8강 3억 원, 4강 4억 원을 거쳐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경우 최고 6억 원의 보너스를 챙기게 된다. 토너먼트 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1억 원씩 추가되는 셈이다.
매 경기 걸려 있는 승리 수당도 라운드의 무게감에 따라 차별화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시 1,000만 원이 주어지지만, 토너먼트부터는 보상 규모가 본격적으로 커진다. 32강전 승리 수당은 5,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16강전 8,000만 원, 8강전 1억 4,000만 원, 준결승전 2억 원을 거쳐 결승전 승리 시에는 3억 원이 누적 가산되어 지급된다.
화끈한 금전적 혜택 외에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세심한 복지 대책도 눈길을 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선수단 가족 초청 프로그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협회는 선수 1인당 현지 최고급 호텔 2인실 객실 2개를 전 일정 동안 제공하며, 가족들이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가장 좋은 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경기당 4장씩의 1등석 입장권을 무상 지원한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급 수송 작전도 펼쳐진다. 소속팀 일정 등으로 인해 사전 캠프지까지는 각자 합류하지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본선 첫 경기 개최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선수단 전용 전세기가 전격 투입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컨디션 관리에 직결되는 전세기 지원을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향후 월드컵에서도 전폭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