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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LG 김영우 자신감 보소…"(김)윤식이 형, (이)민호 형, 웰스 모두 경쟁 상대→좋은 것 뺏어 먹고 성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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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LG 김영우 자신감 보소…"(김)윤식이 형, (이)민호 형, 웰스 모두 경쟁 상대→좋은 것 뺏어 먹고 성장하겠다"

잊지 못할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LG 트윈스 김영우가 모든 기억을 '리셋'하고 2026시즌 준비에 나선다.
지난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LG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영우는 첫 스프링캠프부터 염경엽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상황에서 구원 등판을 시작했고, 후반기엔 어느덧 팀의 필승조 한 자리를 꿰찼다. 정규시즌 도중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으며 66경기 3승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올렸다.
김영우는 지난해에 이어 2026시즌 팀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무난히 승선했다. 달라진 점은 조금 더 일찍 캠프를 시작한다는 것. 김영우는 LG 투수조 조장 임찬규의 선택을 받아 이번 캠프 선발대에 포함됐다. 본대보다 열흘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2026시즌 준비에 나선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영우는 "작년이랑 똑같은 것 같다. 올해도 해야 하고 내년도 해야 한다. 작년 일은 좋았던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다음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며 두 번째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이 남진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동기부여가 됐다. 대표팀에 가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부족함을 정말 많이 느꼈고, 더 발전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도 확실히 느꼈다. 그게 저에게 더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고 올 시즌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사실 대표팀 캠프 합류 불발을 어느 정도 예감했다는 그는 "일단 몸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 제구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겨울부터 단점을 생각하며 혼자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 더 잘 준비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6시즌 LG엔 쟁쟁한 투수 자원들이 대거 합류한다. 국내 선수로는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오는 이민호와 김윤식이,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라클란 웰스도 있다. 팀에는 더할 나위 없는 플러스 요소지만, 더불어 1군 마운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김영우도 호락호락하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그는 "(김)윤식이 형이나 (이)민호 형, 웰스까지 다 정말 좋은 투수고, 경쟁해야 한다"라면서도 "제가 배워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것들을 제가 뺏어 먹으면서 더 성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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