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KBO에선 절대 못 보는 공' 166km 던지는 24세 선발 투수, 7이닝 10K 완벽투→ML 전체 탈삼진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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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이번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12까지 낮췄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시속 100마일(약 160.9km) 이상의 공을 무려 40개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03.3마일(166.2km)을 찍었다. 이는 지난 9일 양키스전에서 미저라우스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선발투수 중 가장 빠른 공인 103.6마일(약 166.7km)에 단 0.3마일 모자라는 엄청난 강속구였다.
3회까지 4개의 안타를 내준 미저라우스키는 이후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4이닝을 막는 데 필요한 공은 단 34구였다. 이닝당 10개도 채 던지지 않는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그는 5월 한 달 동안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18⅓이닝까지 늘렸다. 아울러 7이닝 투구는 시즌 최다이자 지난해 피츠버그전에서 세운 개인 최다 이닝 기록과 타이였다. 또한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네 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완성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 기록을 80개로 늘렸다.
지난해 6월 중순 콜업된 미저라우스키는 단 5경기만 뛰고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제구와 상대의 분석이 겹쳐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5.36까지 치솟았다. 결국 15경기(14선발) 66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대신 포스트시즌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올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그는 현재까지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9경기(51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12로 순항 중이다. 내셔널리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함께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될 정도다.
한편, KBO리그에서 160km/h가 넘는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는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정도다. 하지만 이들도 165km/h 이상의 공을 뿌린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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