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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위-1위-1위-1위' 두산 역사 쓴 특급 유망주, 왜 혼났을까…"하지 마, 정수빈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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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위-1위-1위-1위' 두산 역사 쓴 특급 유망주, 왜 혼났을까…"하지 마, 정수빈만 할 수 있어"

두산 베어스 특급 유망주 박준순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 때문에 주의를 받았다. 지난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초 1루수 땅볼을 치고 살고자 하는 욕심에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간 것. KIA 1루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송구가 높아 투수 아담 올러가 점프해서 공을 받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박준순도 몸을 먼저 날린 듯했다. 두산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을 때 자체적으로 벌금을 걷지는 않지만, 다른 구단의 경우 100만원 정도의 벌금을 걷기도 한다. 그만큼 부상 위험이 높은 플레이로 인식하고 있어서다. 박준순은 올 시즌 두산 타선의 핵심이다. 37경기에서 타율 3할2푼9리(146타수 48안타), 6홈런, 27타점, OPS 0.914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OPS 1위다. 프로 2년차에 이보다 잘할 수 없다.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구단 역대 최연소 역사도 썼다.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KIA 베테랑 좌완 양현종에게 좌월 홈런을 뺏었다.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 실투였다. 나이 19세10개월인 박준순은 베어스 구단 역대 최연소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OB 시절인 1995년 심정수의 20세1개월2일이었다. KBO 역대 최연소 4위다. 역대 1위는 최진행(한화, 18세8개월21일), 2위는 강백호(KT, 18세11개월11일), 3위는 김태균(한화, 19세3개월20일)이다. 이런 박준순이 다쳐서 이탈한다면, 두산으로선 끔찍한 일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이 예뻐할 시간도 부족한 박준순을 따끔하게 혼낸 이유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정수빈이다. 정수빈은 오랫동안 경험이 쌓인 선수고, 몸이 가벼운 선수기도 하다. 체중이 나가는 선수, 그리고 어린 선수들은 물론 투지로 자기가 살려고 그런 플레이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데 그랬을 때 부상 위험도가 높다. 그래서 수석코치와 점심 식사 미팅을 하면서 한번 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한번씩 투지를 눌러줘야 할 때도 있지만, 김 감독은 박준순의 순수 재능에 매번 감탄하며 항상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김 감독은 "전날(12일) 홈런은 깜짝 놀랐다. 다들 놀랐다. 제발 펜스에만 맞으라고 생각했고, 2-1 상황이라 한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넘어가서(3점 홈런) 깜짝 놀랐다. 또 날씨가 습했는데, 그런 날은 타구가 안 나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넘어가서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수비도 지금 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 박준순은 고교 시절에는 특급 유격수였지만, 프로에서는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티가 나는 게 사실이다. 2루수로 옮기고, 수비가 좋은 유격수 박찬호를 FA로 영입해 꾸준히 키스톤콤비로 호흡을 맞추게 한 효과를 보고 있다. 김 감독은 "나쁜 수비가 아니라고 처음부터 생각했다. 초반에는 긴장을 안 한다고 해도 긴장을 한다. 사람의 나이는 속일 수가 없으니까.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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