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의환향 김상겸 "2억원 포상금 실감 안나…아내 선물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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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과 결승에서 0.19초 차로 분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겸은 "타지역에서 하는 올림픽이어서 평창 때보다는 부담감이 솔직히 좀 덜했다"며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상겸과 일문일답 내용이다. -- 축하드린다. 귀국 소감이 어떤가. ▲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고 처음 들어오는 거라서 가족들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반갑고 감회가 새로운 느낌인 것 같다. -- 금의환향인데 지금 이런 환대 예상하셨는지. ▲ 이 정도까지는 솔직히 몰랐다.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고 땀도 엄청 많이 나는데 당분간 즐겨보도록 하겠다. 원래 제 아버지가 먼저 우실 줄 알았는데 장인어른이 울먹거리셔서 그때 저도 울컥하기는 했다. 그래서 최대한 얼굴을 피해서 저도 좀 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메달 따고 나서는 가족분들이랑 통화한 적 있나. ▲ 가족들과 통화할 때는 몇 마디 많이 못 했다. 우느라 정신없어서 몇 마디 못 하고 차후에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 경기 마치자마자 빨리 귀국했다. 현지에서 즐길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 솔직히 어제 경기 이후에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아서 밤새 잠을 한숨도 못 자고 비행기를 타고 온 거라 지금 너무 피곤한 상태이기는 하다. 뭔가 아드레날린이 나와서 그런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은 것 같다. 너무 기분 좋고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아서 차후에 인사드릴 예정이다. -- 오늘 하루 계획은 무엇인지. ▲ 제가 일찍 들어온 이유가 비자 문제가 있어서 일찍 들어오게 됐다. 쉴 시간 없이 바로 비자 문제를 해결하러 가야 해서 바로 또 움직여야 할 것 같다. --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대회가 있다고 들었다. 어떤 대회인지, 앞으로 계획 있나. ▲ 다음 출국 예정일은 25일 정도다. 그리고 28일과 3월 1일 폴란드에 있는 월드컵을 뛸 예정이라서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에는 3월 중순과 말까지 월드컵이 모두 5개가 있어서 그 일정을 다 소화하고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 내리자마자 유승은(18·성복고) 선수 메달 소식 들었나. ▲ 다른 친구들이 인터넷을 비행기에서 하더라. 비행기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알려줬다. 유승은 선수 메달을 땄다고. 18살인데 너무 대견하고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 원정에서 설상 종목 첫 메달이라고 들었다. 스노보드에서 이상호 선수 전까지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던 종목이다. 그런데 김상겸 선수와 유승은 선수가 나란히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을 땄다. 스노보드 선수로서, 스노보드 맏형으로서 뭉클할 것 같다. ▲ 아무래도 외국에서 하는 올림픽이라서 평창올림픽 때보다는 부담감이 솔직히 덜하기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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