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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피하려다가..."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 감독 선임, 행정적 절차 하자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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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피하려다가..."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 감독 선임, 행정적 절차 하자로 '무효'

[더게이트]
대한배구협회가 또 대한배구협회 했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됐던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의 선임 결정이 행정적 절차 하자로 인해 무효화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최근 진행한 여자배구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가 협회 정관상 위원 수 미달을 이유로 '불승인' 의견을 최종 통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이 발표된 후 절차 문제로 뒤집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문제의 핵심은 사령탑 선발을 주도하는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의 구성원 수였다. 당초 위원장 1인과 위원 6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야 했으나, 선발 계획 수립 전 위원 1명이 사퇴하며 6명인 상태로 절차가 진행됐다.
협회는 당시 신규 위원을 급히 충원할 경우,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인위적 구성이라는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했다.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결원이 있는 상태로 평가를 강행한 셈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7명 이상'이라는 정관 규정 미달 상태에서 이뤄진 의결은 원천 무효라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협회는 법무법인에 자문을 의뢰해 "위원 1명 부족이 결의를 무효로 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아 체육회와 협의를 시도했다. 행정적 실수는 맞지만, 선발 결과 자체를 뒤집을 사안은 아니라는 논리였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입장은 단호했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결국 협회는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체육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꼬리를 내렸다. 결과적으로 협회의 어설픈 판단이 '재공모'라는 행정력 낭비와 대표팀 운영의 차질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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