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배드민턴, 끝내 조별리그 탈락…'173위의 기적' 썼는데→세계남자단체선수권, 대만-덴마크에 밀려 2승1패하고도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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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스웨덴을 매치스코어 5-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25일 열린 개최국 덴마크와의 첫 경기에서 매치스코어 1-4로 졌으나 27일 대만전에서 5시간14분 혈투 끝에 매치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스웨덴전 낙승으로 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함께 2승1패를 기록한 대만, 덴마크에 밀려 C조 3위를 기록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스웨덴 대결과 같은 시간 열린 대만-덴마크 맞대결 결과 때문이다. 대만은 덴마크전에서 5시간2분이 걸리는 대접전 끝에 매치스코어 3-2 승리를 챙겼다. 대만, 덴마크 역시 스웨덴을 각각 5-0, 4-1로 이겼기 때문에 한국, 대만, 덴마크가 모두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대회 규정에 따라 매치득실차를 따져야 했는데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총 9경기(덴마크전 1경기, 대만전 3경기, 스웨덴전 5경기)를 이기고 6경기(덴마크전 4경기, 대만전 2경기)를 잃어 매치득실차가 +3이다. 반면 대만과 덴마크는 나란히 매치득실차 +5를 기록하면서 한국보다 앞섰다.
이어 각 매치의 게임득실차까지 계산한 끝에 대만이 +12로 1위, 덴마크가 +8로 2위가 됐다.
한국 입장에선 아쉬운 조별리그 탈락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 앞두고 포트3을 배정받은 한국은 포트1(톱시드) 덴마크, 포트2 대만과 어려운 승부를 예고했다.
그럼에도 2차전 대만전에서 1단식, 1복식을 지고도 2단식과 2복식, 3단식을 연달아 이기면서 5시간14분에 걸친 혈투를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3단식에서 세계랭킹 173위 조현우가 지난해 전영 오픈 준우승자인 리자하오(36위)를 누르는 등 기적을 썼으나 첫 경기 덴마크전 1-4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이번 대회 8강 진출팀은 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덴마크, 태국, 프랑스로 결정됐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선 한국이 D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은 1일 오전 1시 대만과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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