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세영이 무너뜨리고 심유진이 끝낸다…한국 vs 중국, 우버컵 결승전 라인업 확정 → 복식 2개조 파트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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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을 앞두고 양팀의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력만 놓고 보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위를 논하기 어렵다. 결국 한 경기, 한 포인트마다 흐름이 요동칠 가능성이 큰 초접전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가장 먼저 불이 붙는 1단식은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2위 왕즈이가 정면충돌한다. 상대 전적은 19승 5패로 안세영의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10연승은 천적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다.
다만 2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당한 일격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그럼에도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안세영은 한번의 패배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만들며 4월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다시 왕즈이를 꺾었다. 서열 정리는 이미 끝났고, 기량과 심리 상태까지 감안하면 첫 단추는 안세영 쪽으로 끼워질 가능성이 높다.
2복식은 변수 덩어리다.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한다. 상대 전적은 0승 1패로 열세다. 무엇보다 중국 조의 올해 성적은 23승 2패로 압도적이다. 한국은 이소희의 경험과 정나은의 과감함이 맞물릴 경우 흐름을 뒤집을 여지는 충분하다.
3단식은 가장 험난한 구간이다. 김가은이 천위페이를 상대한다. 상대 전적 1승 8패로 숫자가 말해주듯 쉽지 않은 싸움이다. 2022년 코리아오픈 이후 5연패 흐름도 부담이다. 그렇기에 김가은이 천위페이를 흔들어놓는다면 결승전의 무게추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도 있다.
냉정하게 고려할 떄 승부의 균형추를 한국 쪽으로 당길 핵심은 4복식이다. 백하나-김혜정 조가 자이판-장슈센 조와 맞붙는다. 랭킹은 중국이 앞서지만, 상대 전적은 한국이 1승으로 앞선다. 불과 3개월 전인 2월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둔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최근 백하나와 김혜정의 호흡이 정점에 올라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한국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 할 카드다.
5전 3선승제의 승부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면 주인공은 심유진이 될 수 있다. 상대는 단식 5위의 강자 한웨다. 랭킹은 열세지만, 이미 해법은 찾았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에서 한웨를 2-1로 꺾은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 4년 전 우버컵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을 확정지었던 기억도 있어 클러치 능력을 심유진에게 기대할 요소다.
전체 그림은 비교적 선명하다. 안세영의 1단식 승리를 전제로 복식에서 한 경기 이상을 잡아내면 승부는 한국 쪽으로 기운다. 물론 중국의 벽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최근 주요 무대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쌓아온 경험과 지금의 분위기라면 이야기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3일 오후 5시부터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정상에 오를 5경기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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