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결국 하차…두산 김택연이 ‘뒷문’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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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메이저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결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가지 못한다. 김택연(21·두산·사진)이 대신 발탁됐다.
KBO는 19일 “부상으로 WBC 참가가 어려워진 오브라이언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소속팀 훈련 과정에서 불펜 피칭 중 오른쪽 종아리에 근육통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3월5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 일정에 맞춰 상태를 회복하기는 어렵다. 결국 대표팀이 대체 선수를 선발하면서 오브라이언은 낙마했다. 오브라이언은 KBO를 통해 “회복하기까지 예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안정을 취해야 해서 WBC 참가가 힘들어졌다. 이번 대회를 매우 기대해왔고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사실 자체가 나와 가족에겐 의미가 컸다. 가족도 WBC 현장에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하지만 2026시즌을 앞두고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에 최고의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내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브라이언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앞서 류 감독은 WBC 출전 명단을 확정한 지난 6일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경기 후반, 7회에서 9회 사이 위기 상황에 오브라이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지만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
오브라이언의 이탈로 두산 마무리 김택연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11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1이닝 무실점,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0.1이닝 2실점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택연은 18일 청백전에서 1이닝 무실점, 최고 구속을 시속 152㎞까지 이미 올린 상태다. 김택연은 20일 두산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뒤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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