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57km' 안우진 2번째 등판, 강속구 쾅!…그러나 실투 '딱 하나'에 울었다→2이닝 1실점 투구 마무리 [수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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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빠른 볼과 다양한 구종을 시험하며 시선을 끌었다.
안우진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키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첫 타자 최원준을 상대로 154km/h의 공을 던진 안우진은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이어 김상수에게는 슬라이더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지석의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3번 김현수를 상대로 안우진은 빠른 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졌다. 하지만 7구째 157km/h 바깥쪽 패스트볼을 김현수가 결대로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안우진은 홈런-타점 1위 장성우에게 초구 슬라이더로 체크스윙을 유도했고, 다음 공으로 다시 슬라이더를 선택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만들어내며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안우진은 2회 첫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샘 힐리어드가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안우진은 바깥쪽 직구로 배정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 주자만 아웃되고 배정대는 1루에서 살았다.
이어 등장한 장준원이 안우진의 156km/h 직구를 통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그 사이 배정대가 홈을 밟아 안우진은 한 점을 내줬다. 그나마 한승택을 중견수 직선타, 이강민을 투수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날 안우진은 2이닝 동안 28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157km/h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KT 타자들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출루에 성공했고, 점수를 뽑아냈다.
안우진은 한동안 키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다. 2018년 휘문고 졸업 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그는 조정기를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자원이 됐다.
이듬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그는 2022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이닝 1위, 다승 2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덕분에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영광까지 안았다.
안우진은 2023시즌에도 24경기 150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8월 말 팔꿈치 이상을 느꼈고,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후반기 복귀를 준비하던 안우진은 8월 키움 2군 자체 청백전 이후 추가 훈련을 받던 도중 어깨를 다쳤다. 긴 재활이 우려됐지만,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부터 투구를 시작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955일 만의 복귀전이었던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안우진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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