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파격 라인업' 대박이다...천성호+문성주, 4안타 3사사구 6득점→중심타선 9타점 폭발, LG 공동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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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2 대승을 거뒀다. LG는 5연승을 달리며 7승 4패가 됐다. SSG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면서 7승 4패가 됐다. KT 위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에 7-8로 패배하면서 7승 4패. LG는 SSG, KT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염경엽 감독의 파격 라인업이 제대로 효과를 봤다.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고, 시즌 초반 타율과 출루율이 좋은 천성호-문성주 테이블세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염 감독은 "잔루가 너무 많아서 타순을 바꿔야 한다. 오스틴과 문보경 앞에 찬스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천성호는 9경기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 1홈런 OPS 1.215로 맹활약하고 있다. 문성주는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로 팀내 타율 2위다. 시즌 타율 1할7푼9리(39타수 7안타), 출루율 .347로 부진한 홍창기는 6번 하위타순으로 내려갔다. 라인업 변화는 대성공이었다. 첫 선을 보인 테이블세터가 7출루 6득점, 중심타선이 9타점을 합작했다. 1번타자 천성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4득점, 2번타자 문성주는 2타수 1안타 2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테이블 세터가 밥상을 잘 차리자, 3번 오스틴은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 3득점, 4번 문보경은 2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 5번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치리노스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1회말 톱타자 천성호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타격 후 전력 질주가 빛을 발했다. 문성주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오스틴이 유격수 옆을 빠지는 총알같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무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2루수 옆을 빠지는 우중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무사 1,3루에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LG는 4회 1사 후 천성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상대 선발 화이트의 직구(148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32m, 시즌 4호 홈런이다. LG는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성한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에레디아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정 타석에서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또 폭투가 나와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을 올렸다. 2사 3루에서 김재환과 고명준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지만 한유섬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이 끝났다. LG는 6회 천성호가 볼넷, 문성주가 몸에 맞는 볼, 오스틴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보경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올렸다. 6-1로 달아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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