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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에울레르, 서울 이랜드 통산 50경기 자축포! "구단 역사에 남는 선수 되고 싶어...개인 기록은 중요치 않아"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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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에울레르, 서울 이랜드 통산 50경기 자축포! "구단 역사에 남는 선수 되고 싶어...개인 기록은 중요치 않아" [MD현장]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성남과의 정규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나선 에울레르는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7분 성남 박수빈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 이랜드는 전반 23분 박재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에는 에울레르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로 연결됐다.
후반 17분 서울 이랜드는 김민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9분 박창환의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서울 이랜드가 3-1로 승리하며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에울레르는 득점 장면에 대해 "크로스를 의도했다"며 "파포스트 방향으로 차면 동료가 헤더로 연결하거나, 아무에게도 닿지 않아도 골대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운 좋게도 누구의 터치도 없이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울레르는 경기 내용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 성남에 주도권을 내주며 동점골까지 실점할 뻔했다. 그는 "침착함이 부족해 수적 우위로 유리했던 상황을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코칭스태프와 논의해 개선점을 찾을 예정"이라고 총평했다.
실제로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선수단을 향해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에울레르는 "감독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수적 우위가 있었음에도 경험과 침착성이 부족해 경기 흐름을 내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승격과 우승을 원하는 팀이라면 절대 이런 경기력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선수들이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쓴소리를 해주셨다"며 "선수단 모두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다음엔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전은 에울레르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무대였다. 바로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통산 50번째 경기였기 때문이다. 에울레르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록을 인지하고 있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듣게 돼 기쁘다"며 "구단 역사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헌신적인 도움을 보내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 공격포인트를 묻자, 그는 "개인적인 기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훈련을 성실히 소화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유일한 바람이다. 그러다 보면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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