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라스트댄스’ vs 실바 ‘원맨쇼’…PO 1차전에 사활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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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의 ‘라스트댄스’냐, 지에스(GS)칼텍스 지젤 실바의 ‘원맨쇼'냐.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현대건설과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흥국생명을 꺾은 3위 GS칼텍스가 오는 26일부터 3전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1차전(26일)과 3차전(30일)은 현대건설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2차전(28일)은 GS칼텍스 안방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은 모두 1차전 기선 제압을 노린다. 1차전을 잡는 팀이 챔프전에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3승3패로 팽팽하다. 다만 두 팀 모두 안방에서 1승2패로 약했다. 또 현대건설은 2위가 확정된 뒤 치른 6라운드에서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를 치러 패했다.
원정에 나서는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운 ‘몰빵 배구’를 다시 한 번 펼칠 전망이다. 실바는 준PO에서 혼자 42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점유율은 50%, 공격성공률은 59.2%에 달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46.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준PO에서 힘을 보탠 토코쿠 레이나(17득점)와 유소연(11득점)의 지원도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높이’의 양효진이 실바의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 지가 관건이다. 세트당 블로킹 0.78개로 리그 2위에 오른 양효진은 GS칼텍스를 상대로도 세트당 평균 0.81개의 블로킹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시즌 내내 무릎 통증에 시달린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가 막판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도 다행이다.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의 볼배급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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