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와 깨진 벨린저, '7년 3066억' 그 돈 다저스라고 줄까? 5년 2190억 걷어찬 배짱과 눈높이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6 조회
- 목록
본문
뉴욕 양키스로서는 답답한 노릇이다. 코디 벨린저와의 재계약을 자신했던 양키스가 시선을 돌려야 할 처지에 몰렸다. ESPN은 11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와 벨린저 사이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양키스는 지난해 맹활약한 벨린저와의 재계약을 희망했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구단으로 옮길 것이라는 전제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제시 조건도 공개했다. ESPN은 '양키스는 계약기간 5년에 평균연봉(AAV) 최소 3000만달러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벨린저가 최소 1억5000만달러(2190억원)를 걷어찼다고 보면 된다. 이번 FA 시장에서 먼저 계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트 알론소(5년 1억5500만달러)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5년 1억5000만달러), 두 홈런왕과 비슷한 수준의 조건을 양키스가 내밀었다고 보면 된다. 즉 벨린저가 이들 둘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뜻이 담긴 오퍼다. 벨린저가 받아들일 리 없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ESPN은 '벨린저 측은 5년보다 긴 계약기간과 AAV 3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 스포츠를 다루는 SNY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벨린저는 AAV 3000만달러 이상에 7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7년 총액 2억1000만달러(3066억원) 이상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벨린저는 이번 오프시즌 자신의 남은 커리어를 결정할 '대박'을 노리고 있다. '한풀이' FA 협상이라고 보면 된다. 벨린저는 2022년 시즌을 마치고 자신이 프랜차이즈 스타플레이어라고 믿고 뛴 LA 다저스에서 쫓겨나다시피 FA가 됐다. 2019년 내셔널리그(NL) MVP에 오른 뒤 3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한 탓이지만, 당시 그는 어깨 부상 때문에 제 몫을 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한때 4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차세대 FA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1+1년', 즉 첫 해 1250만달러, 두 번째 해는 2500만달러의 상호 옵션(바이아웃 500만달러)을 조건으로 계약하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2023년 130경기에서 타율 0.307, 26홈런, OPS 0.881로 부활에 성공한 벨린저는 2024년 상호옵션을 포기하고 시장에 나갔으나, 원하던 장기계약을 찾지 못하고 컵스와 3년 80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다만 2025년과 2026년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넣어 이번에 다시 FA 시장을 두드리게 됐다. 2024년 시즌을 마치고 그해 12월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벨린저는 작년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588타수 160안타), 29홈런, 98타점, 89득점, OPS 0.813을 마크하며 전성기에 가까운 기량을 되찾았다. bWAR은 2019년 이후 최고인 5.1을 마크했다. 1995년 7월 생으로 이제 30세가 된 벨린저로서는 양키스의 오퍼에 서운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벨린저의 수비와 정신력, 활용폭에 대해 극찬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