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고쳐지는 두산 카메론 '4발 앞으로'…속 타는 김원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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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익수로 출전 중인 두산 외야수 다즈 카메론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계속 노출한다.
7회 KIA 김선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할 때, 그리고 9회 김도영에게 쐐기 1타점 2루타를 허용할 때 모두 우익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카메론은 어딘가 몸이 불편한지 전력으로 달리지 못하고, 수비 위치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18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카메론 수비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카메론 선수에게 버릇이 있다. 외야 수비코치가 수비 위치를 잡아주면 거기에서 습관처럼 4발을 앞으로 온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야기했는데 고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산 코치진이 한두 번 이야기한 게 아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조금 강하게 말한 날은 '4발' 버릇이 안 나오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고 한다.
김 감독은 "워낙 타격이 안 되니까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오죽했으면 지난번에는 이순철 해설위원께 '외야 수비 일인자니까 배우고 오라'고 보내기까지 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결국 타격이 안 되면서 수비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카메론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212(66타수 14안타), 3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6으로 기대 이하 타격 성적이다.
득점권 타율은 17타수 무안타로 양석환(12타수 무안타)과 함께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못 해주고 있다.
이날 두산은 카메론을 대신해 이적생 손아섭이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카메론은 수비 글러브를 벗고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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