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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대놓고 주먹다짐…MLB 초대형 벤치클리어링 사태, 감독까지 몸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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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대놓고 주먹다짐…MLB 초대형 벤치클리어링 사태, 감독까지 몸 날렸다

애틀랜타와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애틀랜타가 4-2로 앞서던 5회말 솔레어의 세 번째 타석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솔레어는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결국 세 번째 타석에서 불이 붙었다. 솔레어는 세 번째 타석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폭투가 되는 위험한 공이 들어오자 참지 않았다. 로페스에게 소리를 치더니, 마운드로 다가가며 '싸우자'는 자세를 취했다.
솔레어가 먼저 주먹을 휘두르자 로페스도 뒷걸음질치면서 반격에 나섰다. 양 팀 불펜을 포함해 선수들이 뛰처나와 뒤엉켰다. 그 사이에는 와이스 감독도 있었다.
와이스 감독이 솔레어를 뜯어말리고,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는 로페스를 가로막았다. 와이스 감독은 벤치코치로 두 선수와 함께한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벤치클리어링이 모두 정리된 뒤에는 로페스와 솔레어 모두 퇴장당했다.
MLB.com은 "솔레어는 커리어 내내 로페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회 2점 홈런으로 통산 23타수 14안타, 5홈런을 기록하며 2024년 애틀랜타 시절 동료였던 로페스에게 완벽한 타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로페스는 3회 두 번째 만남에서 시속 96마일(약 154.5㎞) 강속구로 솔레어를 맞혔다. 그리고 5회에도 얼굴 높이의 공으로 솔레어를 위협했다. 솔레어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에인절스를 7-2로 꺾었다. 에인절스는 솔레어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그 뒤로 반격하는 점수를 내지 못한 채 완패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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