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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케이타, 현대캐피탈 잡으러 간다…AVC 챔스 나서는 자카르타 바양카라, ‘월클 알바’ 다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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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케이타, 현대캐피탈 잡으러 간다…AVC 챔스 나서는 자카르타 바양카라, ‘월클 알바’ 다수 채용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챔피언스리그가 13일부터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에서 치러진다. 아시아 리그의 강팀들이 한데 모여 아시아 최고의 클럽 팀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팀에게는 AVC 대표로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V-리그 대표로는 2024-2025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현대캐피탈이 참가한다. 현대캐피탈은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인도네시아), 알 라이얀(카타르), 자이크(카자흐스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위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런데 현대캐피탈의 여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바양카라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단기 계약으로 다수 영입하면서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1회-3위 1회를 차지한 바양카라는 첫 우승을 위해 칼을 갈았다. 바양카라가 고용한 ‘월클 알바’들 중 V-리그 팬들을 흥분시키는 이름들이 있다. 바로 로버틀란디 시몬 아티스와 노우모리 케이타다. 두 선수는 시몬과 케이타라는 등록명으로 V-리그를 누빈 바 있다. 시몬은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두 시즌을 뛰며 V-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퍼포먼스로 OK저축은행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외인이다. 총 70경기에 나서 1962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55.68%를 기록했다. 본업은 미들블로커지만 아포짓 롤까지 소화하며, 전위에서는 속공을 구사하고 후위로 내려가 백어택을 구사하는 상식 파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시즌 동안 트리플 크라운만 15회를 달성했고,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최초 영구 결번까지 받았을 정도로 V-리그 역사상 가장 임팩트 있는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금까지도 빅리그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며 세계구급 미들블로커로 인정받고 있는 시몬이다. 케이타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KB손해보험 소속으로 활약한 아포짓이다. 비록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긴 했지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 하나만 빼면 역대 최고를 논할 수 있는 선수였다. 두 시즌 동안 69경기에 나서 무려 2432점을 올렸다. 라운드 MVP 5회에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다. 그렇게 V-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이탈리아로 떠난 케이타는 완성형 괴물이 됐다. 라나 베로나에서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를 오가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더니 2025-2026시즌에는 간헐적으로 속공까지 구사하며 이동공격 정도를 제외하면 코트 위에서 모든 공격 옵션을 구사할 수 있는 ‘인간 병기’로 거듭났다. 이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모두 자카르타의 우승을 위해 ‘단기 알바’로 나선다. 케이타는 구단 SNS를 통해 오피셜이 떴고, 시몬의 경우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언론을 통해 합류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V-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한 팀으로 뭉친 것.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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