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패 위기' 롯데 라인업 대폭 변경! 윤동희 선발 복귀, 손호영도 3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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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주중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지며, 지난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홈으로 돌아와 KIA를 상대로 연이틀 무릎을 꿇으면서, 올라갈 것 같았던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선발 나균안과 김진욱이 각각 6⅓이닝 3실점, 7⅓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현재 롯데 방망이는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빅터 레이예스, 나승엽, 고승민을 제외하면 공격에서 성과를 내는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때문에 롯데는 선발이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연이 닿지 못했다.
이날 롯데는 상대 선발이 좌완 이의리인 만큼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9일) 리드오프로 출전해 단 한 번도 누상에 나가지 못했던 장두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윤동희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동희는 2군을 다녀온 뒤 감이 좋아지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이에 9일 경기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도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를 제외했던 이유로 "(복귀 이후에도) 공을 제대로 친 게 없었다. 공을 너무 쫓아 다닌다. 그냥 나가다가 변화구가 몸쪽으로 들어오는 것에 걸린 것들이었다. 공을 딱 잡아놓고 때리는 모습이 안 보이더라"고 아쉬워 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전날 1군으로 돌아온 손호영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몇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박승욱도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까닭이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과연 롯데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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