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무시하더니 벌벌' 日, "일본은 우승 후보·스웨덴은 16강 한계" → 5-1 대승에 "이거 이길 수 있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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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5일(한국시간) "튀니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스웨덴을 본 일본 팬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현지 반응을 집중 조명했다. 스웨덴은 15일 오전 11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전반 7분 야신 아야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알렉산더 이삭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빅토르 요케레스와 마티아스 스반베리 등이 연달아 득점하며 튀니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특히 스웨덴의 초호화 공격진을 이끄는 이삭과 요케레스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는 점이 일본 팬들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스웨덴은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튀니지 수비진을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그러나 일본이 처음부터 스웨덴을 경계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스웨덴을 자신들보다 한참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지난달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역대 최다인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 팀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궁금한 부분"이라며 참가국을 총 6개 티어로 나눠 전력을 분석했다. 풋볼채널은 일본을 2티어에 배치했다. 2티어는 "우승의 최우선 후보는 아니지만 정상에 오를 가능성을 품고 있는 팀"을 의미했다. 사실상 일본을 월드컵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강호로 평가한 셈이다. 반면 스웨덴은 일본보다 두 단계 낮은 4티어에 포함됐다. 4티어는 "16강 진출이 한계인 팀"으로 분류됐다. 스웨덴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더라도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는 어렵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막상 월드컵의 뚜껑을 열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일본은 강호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다.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스웨덴이 튀니지를 5-1로 초토화하며 조 선두로 올라서자 일본 팬들의 자신감은 빠르게 불안감으로 바뀌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SNS에서 "일본보다 강한 것 아니냐", "골을 너무 많이 넣는다", "스웨덴이 너무 무섭다", "결정력이 말도 안 된다", "이거 정말 이길 수 있나"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들은 "스웨덴에는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든 사람이 누구냐", "26일 경기가 사실상 결전이 될 것 같다", "득점력이 엄청나다", "스웨덴의 결정력이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일부 팬들은 "스웨덴이 강한 것인지 튀니지가 약한 것인지 아직 알 수 없다", "튀니지의 실수가 너무 많았다. 일본이 평소대로 경기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회 전 일본은 자신들을 우승 가능성이 있는 2티어, 스웨덴을 16강이 한계인 4티어로 평가했다. 그러나 첫 경기를 치른 뒤에는 스웨덴의 막강한 화력에 긴장하며 조 1위는 커녕 32강 진출을 고민해야하는 판국이다.
일본은 오는 21일 튀니지를 상대하고, 26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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