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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길 잘했다" 홍정호, 이정효 리더십에 존경심 폭발…"이런 감독님 없다, 짐 덜어 보답하고 싶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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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길 잘했다" 홍정호, 이정효 리더십에 존경심 폭발…"이런 감독님 없다, 짐 덜어 보답하고 싶어" [현장인터뷰]

수원 삼성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다가 이정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주장 완장까지 찬 37세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는 이랜드전 선발로 출전해 새 팀 데뷔전을 가졌고,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역전승을 거뒀지만 홍정호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절반 이상도 안 나왔다. 첫 경기라 선수들도 긴장 많이 해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가 많이 안 나왔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수원 입단 후 약 2개월 정도 이 감독과 함께 지낸 소감에 대해 홍정호는 "나를 수원으로 불러주셔서 보답을 하고 싶었다"라며 "동계 훈련 때부터 너무 배려만 해 주셔서 불안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 개막전부터 90분을 소화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으로 감독님의 짐을 좀 덜어주고 싶고, 수비에서만큼은 신경을 덜 쓰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홍정호는 이 감독의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매일 훈련 끝날 때마다 선수들 일일이 하나씩 잡아서 문자를 보내주신다"라며 "선수들은 그렇게 열정적인 감독님한테 그만큼 더 잘해야 된다. 그렇게 하는 감독님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감독님뿐만 아니라 코치님들도 어린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많이 가르쳐 준다"라며 "그게 너무 가슴이 와닿아 (수원에)잘 왔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중에 감독님처럼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고 생각해 옆에서 잘 보고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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