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4G 연속 무안타, STL전 1볼넷 1도루 1삼진 후 대타 교체…그래도 반등 실마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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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11일(한국시각)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1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출루했던 송성문은 2경기 연속 출루에 의미를 둘 만했다. 하지만 6일 샌프란시스코전 멀티 히트 이후 4경기 동안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면서 불안감을 남겼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선발 카일 레이히가 뿌린 초구 83.5마일 커브가 바깥쪽 존에 걸친 스트라이크 선언된 데 이어, 94.6마일 높은 코스 직구에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파울에 그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바운드된 89.7마일 체인지업에 스윙하면서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2개의 볼을 잘 골라낸 뒤 몸쪽으로 들어온 91.7마일 직구를 흘려 보내 2B1S 상황을 맞이했다. 레이히가 87.2마일 몸쪽 체인지업을 뿌렸지만 낮게 제구됐고, 93.3마일 직구가 바깥쪽 존에 걸쳤으나 심판은 볼을 선언하면서 송성문은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로돌프 듀란이 삼진 아웃되는 과정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해 세이프 됐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크렉 스탬멘 감독은 7회말 1사후 송성문 대신 닉 카스테야노스를 대타로 출전시키면서 송성문은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내용 면에선 아쉬움과 가능성이 공존했다. 첫 타석에서 3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신중하게 공을 골라내면서 볼넷 출루에 성공했고, 강점인 스피드를 살려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타격 부진에 빠지자 송성문을 콜업했다. 멕시코시리즈에서 대주자 출전에 그쳤던 송성문은 재콜업 후 첫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신고하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선 구조는 LA 다저스를 뛰어 넘는 강력함을 갖고 있는 샌디에이고에서 송성문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는 점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3루에서 터진 카스테야노스의 동점 투런포로 연장전에 접어든 데 이어,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잭슨 메릴의 고의4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면서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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