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소속팀 샌디에이고, 첼시 공동 구단주에 매각… 5조 7600억 원 'MLB 역대 최고가'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ESPN은 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펠리시아노와 존스 부부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구단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고(故)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의 가족은 이날 구단 매각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펠리시아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회사인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의 공동 창립자 겸 대표 파트너다.
그는 지난 2022년 LA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볼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첼시를 52억 4000만 달러(약 7조 7400억 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구체적인 매각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리그(MLB)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39억 달러(약 5조 76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를 인수할 당시 세운 종전 최고가 24억 달러(약 3조 5500억 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매체는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구단 지분의 약 4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이들러 가문도 구단 지분 일부를 유지할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지난 2012년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가 샌디에이고를 인수할 당시 지불한 8억 달러(약 1조 1800억 원)보다 5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가 2023년 사망한 뒤 그의 형인 존 세이들러가 2020년부터 샌디에이고의 구단주로 합류했다.
세이들러 가문은 피터 세이들러가 사망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11월 구단 매각을 추진했고, 펠리시아노와 존스의 투자 그룹이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이번 매각은 MLB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매각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구단주 75%의 승인이 필요하며, 다음 구단주 회의는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박찬호, 김하성, 최지만 등이 거쳐갔으며, 현재는 송성문이 뛰고 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