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찾기 어렵다” 부앙가 발언 후폭풍 폭발, MLS 사무국도 지적 “LAFC 상황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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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14라운드 종료 후 최신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LAFC는 지난 발표보다 더 떨어진 10위에 자리했다. 시즌 초반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전체 1위 평가까지 받았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하락세다.
당시만 해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는 성공적으로 보였다. 손흥민의 득점 수치는 기대보다 적었지만 팀 경기력 자체가 워낙 안정적이었다. 실제 LAFC는 개막 이후 패배를 잊은 채 질주했고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조합 역시 리그 최고 공격 라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토너먼트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활용 방식에 대한 의문이 커졌고 경기 내용도 점점 답답해졌다.
결정적 장면은 톨루카전이었다. LAFC는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에 0-4로 완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고 이후 리그에서도 완전히 방향을 잃었다. 휴스턴 다이너모전 1-4 패배를 시작으로 세인트루이스전 1-2 패배, 내슈빌전 2-3 패배까지 이어지며 리그 3연패와 공식전 4연패 늪에 빠졌다. 한때 서부 콘퍼런스 선두 경쟁을 펼치던 팀은 어느새 7위까지 추락했다.
MLS 사무국 역시 LAFC의 위기를 직접 언급했다. 사무국은 “LAFC는 최근 세인트루이스와 내슈빌에 연달아 패하며 최근 4경기에서 단 승점 1점만 얻었다”며 “결국 서부 콘퍼런스 순위도 7위까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게도 낯선 상황이다. MLS 무대에서 리그 3연패를 경험한 것도 처음이고 경기 내내 단 한 차례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한 경기까지 나왔다. 시즌 초반 리그를 지배하던 LAFC가 불과 몇 달 만에 파워랭킹 10위까지 떨어진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하고 있다. 특히 내슈빌전 이후 드니 부앙가의 발언은 현지 분위기를 더 흔들었다. 부앙가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도 나에게도 어려운 시즌이다. 우리는 지난해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있다”며 “나는 손흥민보다 훨씬 아래 위치에서 뛰고 있고 공을 잡을 때마다 손흥민을 찾으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논란이 커지자 부앙가는 SNS를 통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판하려던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팬들의 신뢰는 크게 흔들린 상태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이렇게 활용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문제는 감독이다”, “이 팀은 방향을 잃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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