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에만 도움 4개… 경기력 논란 잠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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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한 경기에서 도움 4개를 몰아치며 자신을 둘러싼 경기력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LAFC는 6대 0 대승을 거두며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올린 건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만에 벌써 두 자릿수(11개) 도움을 기록했다. MLS 도움 단독 선두다. MLS 역사상 전반 또는 후반 45분 동안 4도움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LAFC가 전반에 넣은 5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어가 낮고 강하게 올린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20분부터는 ‘흥부듀오’ 드니 부앙가와 손발을 맞춰 8분 새 무려 세 골을 합작했다. 전반 40분에는 세르지 팔렌시아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기량 저하 논란을 단숨에 잠재운 활약이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의 페널티킥 골 이후 득점 소식이 멈춰 있다. 특히 올해 아직 필드골이 없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서도 골 침묵을 깨지 못하자 ‘에이징커브’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나오던 터다.
4도움으로 활약한 이날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2분 부앙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 게 아쉬웠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은 이제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더 많이 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도 겪었던 과정으로 변화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곧 득점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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