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강등 위기에 결국 조기 감독 경질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손흥민이 떠난 이후 극도의 부진을 보이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감독 조기 경질을 택했다. 11일 토트넘은 “우리는 감독 자리에 변화를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오늘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작년 6월 프랭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우리는 그에게 충분한 시간과 지지를 주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결과들과 경기력으로 인해 이사회는 지금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계속 신임하고 싶었으나 강등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성명에서 “프랭크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모든 노력을 다해 토트넘이 발전하는 데 헌신했다. 우리는 그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앞날에 성공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 주장 손흥민과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면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중소 클럽 브렌트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전략가로 불리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고 기존의 ‘긴축’ 기조에서 벗어나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팀 쇄신에 나섰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대형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면서 팀 성적은 고꾸라졌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전했지만 EPL에서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최근 리그 10경기에서는 1승 4무 5패로 부진에 빠지며 이날 현재 7승 8무 11패, 리그 16위에 처져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최근 부진을 이어오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지난달 29일 독일 명문 프랑크푸르트와의 챔스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뒤 지난 2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반등세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맨유에 0대2로 완패한 뒤 이날 오전에 열린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4년에 부임해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챔스 결승 진출, EPL 리그 2위를 차지하는 등 5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이후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이후 세계적 명장 주제 무리뉴 감독이 왔지만 17개월 만에 우승 없이 팀을 떠났고, 이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부임했지만 4개월 만에 조기 경질됐다. 이어 첼시에서 리그 우승을 이룬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를 데려왔지만 콘테 역시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2023시즌에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성공적으로 이끈 안제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해 2년 차인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서는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하는 부진을 보여 2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이어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장기적 적임자로 보고 야심 차게 선임했지만 1시즌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