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팀이 중요해" 고집하더니...LAFC 감독 'MLS 새 역사', 동료는 "덕분에 공간 생겼어"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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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공식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손흥민이 침묵 중이지만, LAFC는 역대급 상승세를 타며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LAFC는 1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4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LAFC는 개막 후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2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미드필더 마티외 슈이니에르였다. LAFC는 답답한 양상으로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다가 후반 28분 슈이니에르가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낮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슈이니에르는 후반 36분 다시 한번 비슷한 위치에서 깔아 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평소처럼 최전방 공격수나 윙어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이번에도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전반 14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41분에는 오르다스의 터닝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 속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6분 부드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멀티골의 주인공 슈이니에르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스포르팅 트리뷴'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부앙가와 손흥민)이 수비수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덕분에 우리 앞에 공간이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스가 묶였을 때 다른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전승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LAFC는 최근 10년 동안 MLS에서 개막 후 첫 4경기를 모두 승리한 역대 세 번째 팀(2023 세인트루이스, 2025 밴쿠버)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원풋볼'은 LAFC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최초의 MLS 클럽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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