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vs 웰스’…한국 야구, WBC 8강행 길목서 ‘LG家 맞대결’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목록
본문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호주전에서 극적인 8강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양 팀 선발 투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운드에 오를 투수는 같은 LG 트윈스 소속의 손주영과 라클란 웰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저녁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2026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전날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4대5로 져 1승 2패에 몰렸다. 8강행 티켓을 얻기 위해선 이날 호주전에서 9이닝 정규이닝 기준으로 호주 타선을 2실점 이하로 막고, 타선은 5점 차 이상을 내 승리해야 한다.
한국이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탑승하려면 무엇보다 ‘최소 실점’이 필수다. 한국 마운드를 책임질 선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2017년 LG에 입단한 손주영은 지난해 30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7일 열린 일본전에도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만전이 끝난 뒤 손주영은 “어제 일본전을 앞두고 호주전 선발로 결정됐다. 일본전에 자진 등판해 세 타자 정도 상대하며 감을 잡았고, 몸 상태도 좋다”며 “전력투구해야 하고 홈런을 맞지 말아야 한다. 볼넷을 주더라도 날카롭게 제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주영에 맞서는 상대 선발은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웰스다. 웰스는 올해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좌완 투수다. 지난해 시즌 도중 키움히어로즈에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고, 이 중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선 아직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고 한국 야구를 경험한 장점이 있다.
한국은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의 경우의 수를 뚫어야 8강에 오른다. 그러기 위해선 타자들이 선발로 나선 웰스를 공략해 대량 득점을 해야 한다.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앞서 치른 3경기에서 올린 11득점 가운데 9점을 홈런으로 해결한 호주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철통 방어해야 한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