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최형우 그리고…김현수, KBO 역대 3호 통산 2600안타 폭발→2281G 만에 세운 금자탑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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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3회 무사 1, 2루에서 최원태의 4구 148km/h 포심을 통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생산했다.
김현수는 이날 전까지 통산 25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번 안타로 손아섭,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역대 3호 2600안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쌍문초-신일중-신일고를 졸업한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했다. 그해 교체 선수로 1타석을 소화했고, 2007년 99경기에서 타율 0.273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 타율 0.357로 타격왕에 등극했고, 2009년에도 타율 0.357을 때려내며 '타격 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5년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2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2018년 한국에 복귀, LG 트윈스에서 2023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부터 KT에서 뛴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KT와 3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했다.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올 시즌 KT의 타격 기계로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2600안타까지. KBO리그 통산 2281경기가 필요했다.
한편 경기는 KT가 3-1로 앞서고 있다. 김현수의 안타에 이어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샘 힐리어드의 밀어내기 볼넷, 허경민의 병살타로 각각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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