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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요? 지켜보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절친’ 전준우가 전한 안타까움 [SS타이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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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요? 지켜보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절친’ 전준우가 전한 안타까움 [SS타이난in]

손아섭(38)의 겨울이 유독 길고 차갑다. 이미 모든 구단이 캠프를 시작한 지 한참 지났다. 그런데 여전히 계약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이를 지켜보는 ‘절친’ 전준우(40·롯데)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손아섭은 현재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2618안타로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2600안타 고지를 넘어선 타자임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지난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88, 1홈런, 50타점에 그치며 전성기 기량에서 하락했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2024년 입은 무릎 부상 여파로 수비와 주루 능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지명타자 전용 교타자’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전략적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시장의 냉정한 진단이다.
원소속팀 한화와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최근 한화가 마지막 제안을 건네며 어느 정도 간격을 좁혔다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대만 타이난에서 캠프를 소화 중인 전준우는 동생의 소식에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손)아섭이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야구를 잘하는 동생인데, 아직 소식이 없으니 마음이 좋지 않다”며 “대만에 오기 전 통화한 이후로는 더 물어보기가 미안해서 연락을 못 하고 있다.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나오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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