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스트레스' 손흥민, 직접 진화…“원형 탈모 아니에요, 월드컵 때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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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웃는 사진을 올리고 “원형 탈모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데 월드컵 때 봬요”라고 적었다. 경기 중계 화면에서 뒷머리 일부가 비어 보인 장면이 온라인으로 퍼지자, 선수가 직접 짧은 문장으로 팬들의 걱정에 답한 것이다. 발단은 LAFC의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LAFC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티모시 틸만이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고, LAFC는 최근 리그 3연패와 공식전 5경기 무승 흐름을 끊었다. LAFC 구단은 이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5위, 7승 5패 3무 승점 24가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 개인에게는 결과와 별개로 시선이 쏠렸다.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대표팀 주장의 몸 상태는 늘 관심사다. 특히 손흥민은 LAFC 이적 이후 MLS 무대 적응과 대표팀 준비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경기 중 포착된 짧은 장면 하나가 컨디션 논란으로 번진 배경도 여기에 있다. 다만 손흥민은 길게 설명하지 않았다. 병명이나 몸 상태를 둘러싼 추측을 하나씩 반박하는 대신, 직접 찍은 사진과 문장 몇 줄로 상황을 끝냈다. “스트레스 받을 일 없다”는 표현까지 붙여 팬들이 우려한 심리적 부담도 선을 그었다. 경기장 밖 이슈가 길어지는 것을 막고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에 가까웠다. 홍명보호에서 손흥민의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체코를 상대한다. 손흥민이 직접 “월드컵 때 봬요”라고 남긴 것도 개인 이슈보다 대표팀 일정을 먼저 의식한 발언으로 읽힌다. LAFC는 이제 MLS 정규시즌을 잠시 멈추고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구단 일정상 복귀전은 7월 17일 LA 갤럭시 원정이다. 손흥민에게도 이 기간은 대표팀 주장으로 전환하는 시간이다. 온라인에서 번진 걱정은 선수 본인의 한마디로 정리됐다. 남은 문제는 월드컵 무대에서 몸 상태와 경기력으로 답하는 일이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경기력과 몸 상태가 한꺼번에 묶여 움직인다. 토트넘을 떠나 LAFC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한 뒤에도 그는 대표팀에서는 변함없는 중심이다. 월드컵 직전에는 작은 부상 소식이나 컨디션 변화도 대표팀 전력 변수로 해석된다. 이번 해프닝도 같은 맥락이었다. 온라인 반응이 커지기 전에 직접 답을 낸 것은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 선택이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주장 관련 논란이 길어지는 것은 부담이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경험 많은 선수들의 경기 운영과 라커룸 리더십을 모두 필요로 한다. 손흥민은 득점뿐 아니라 압박 출발점, 역습 전개, 후배들의 심리적 중심 역할까지 맡는다. 결국 이번 SNS 메시지는 건강 이상설에 대한 해명인 동시에 월드컵 준비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신호였다. 짧은 해명 뒤에도 손흥민의 시선은 결국 대표팀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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