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김혜성 WAR, MVP를 추월했다… “다저스, 딜레마 어떻게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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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복사근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김혜성은 복귀 후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91, 1홈런, 3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1을 기록 중이다. 아직 표본이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 OPS(.699)와 비교하면 확실하게 좋아졌다.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지적돼 마이너리그 개막의 빌미가 된 삼진 대비 볼넷 비율도 많이 개선됐다. 김혜성은 8경기 23타석에서 삼진 8개를 당했다. 여전히 비율은 높다. 하지만 볼넷도 4개를 고르면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뛰던 시절 유격수를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주 포지션은 2루였다. 유격수 경험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그런데 콜업 후 베츠의 공백을 메우느라 유격수 출전이 잦아진 상황에서 OAA까지 +1을 기록하며 리그 평균 이상의 유격수 수비력까지 과시하고 있다. 그런 김혜성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도 계속 오르고 있다.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에 따르면 김혜성의 WAR은 8경기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0.3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경기 수인 ‘MVP 출신’ 무키 베츠의 0.2보다도 더 나은 수치다. 김혜성이 베츠보다 더 좋은 선수라는 것은 아니지만,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 자리에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그래서 현지 언론의 시선도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금까지 포커스는 베츠가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올 때 김혜성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느냐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해 자신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간 알렉스 프리랜드(-0.1), 산티아고 에스피날(-0.1)보다도 더 높은 WAR을 기록 중이다. 베츠와 돌아와도 프리랜드나 에스피날이 내려가지, 김혜성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심지어 베츠가 돌아왔을 때 김혜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놓고 토론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베츠가 다시 주전 유격수가 되겠지만, 지금 상태가 좋은 김혜성을 그냥 썩히기는 아깝다는 주장이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는 17일(한국시간) “김혜성의 활약은 무키 베츠의 복귀를 앞두고 다저스가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이 유틸리티 선수는 8경기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91, 장타율 0.500, 1홈런, 팬그래프 WAR 0.3을 기록하며 흠잡을 곳 없는 활약을 펼쳤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다저스가 그를 단순히 트리플A로 다시 내려 보내기는 쉽지 않다”며 잔류를 점쳤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베츠의 부상으로 김혜성은 좋은 출전 기회를 받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베츠가 복귀하면 그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다저스가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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