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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GS칼텍스 실바, 정규리그 MVP…남자부는 대한항공 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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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GS칼텍스 실바, 정규리그 MVP…남자부는 대한항공 한선수

남자부에선 팀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이름이 불렸다. 개인 통산 첫 정규리그 MVP 수상이다. 올해로 V-리그 3번째 시즌을 마친 실바는 앞선 두 시즌 동안은 김연경에게 밀려 MVP에 닿지 못했다. 그리고 올 시즌 실바는 자신은 물론 팀까지 리그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1위(1083점), 공격종합 1위(47.33%), 퀵오픈 1위(54.16%), 후위공격 2위(47.15%), 서브 2위(세트당 0.309개)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는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라운드 MVP도 3차례(1R·5R·6R)나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까지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팀을 5시즌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앞서 챔프전 MVP를 차지했던 실바는 정규리그 MVP까지 손에 넣으며 통합 MVP를 달성했다. 여자부 통합 MVP를 달성한 선수는 김연경(2005~2006·2006~2007·2024~2025)을 제외하곤 실바가 처음이다. 남자부에선 치열한 집안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한선수가 팀 동료 정지석(대한항공)을 누르고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쟁취했다. 2022~2023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MVP다. 10년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통합우승 4연패를 이끄는 등 대한항공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한선수는 올 시즌 주장직을 내려놓고 뒤에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큰 부상 없이 풀시즌을 뛰며 팀의 공수를 조율, 팀의 트레블에 큰 힘을 보탰다. 영플레이어상은 여자부에선 이지윤(한국도로공사), 남자부에선 이우진(삼성화재)에게 돌아갔다.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지윤은 데뷔 첫해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배유나의 공백을 탄탄하게 메우며 팀의 정규리그 1위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1부리그 베로발리 몬차에서 뛰었던 이우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비록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남자부 최하위에 그쳤으나, 이우진은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험치를 쌓았다. 이들과 더불어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 및 최다 블로킹 신기록을 세운 양효진도 신기록상을 받았다. 양효진은 개인 통산 8406득점, 1748블로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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