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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볼넷인 줄, 도파민 터진다" 김진욱 보더라인 투구에 LG는 얼어붙고, 손성빈은 할 말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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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볼넷인 줄, 도파민 터진다" 김진욱 보더라인 투구에 LG는 얼어붙고, 손성빈은 할 말을 잃고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0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직 스쿠발'로 다시 태어난 김진욱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배터리 파트너를 이룬 '입단 동기' 손성빈은 3회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진욱은 지난 8일 KT전 8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두 경기 모두 마스크를 쓴 손성빈은 "(김)진욱이가 시즌 전부터 준비를 너무 잘했다. 워낙 좋은 투수였는데 자기가 가진 걸 이제야 마운드에서 좀 보여주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또 이렇게 두 경기 잘 던지고 다음에 못 던질 수도 있지만, 진욱이가 워낙 잘 준비하는 선수니까 앞으로도 더 잘 던지지 않을까 싶다"며 동기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이 왼손타자 상대 요령에 변화를 주면서 약점을 극복했다고 힌트를 남겼다. 손성빈은 "진욱이가 왼손타자 상대로 몸쪽 직구를 잘 안 쓰고 한 쪽으로 가는 패턴이었다. 사실 이쪽(몸쪽)을 잘 쓰는 선수인데. 그 점을 조금 더 살리면서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진욱 손성빈이 합작한 탈삼진은 모두 5개인데, 그 가운데 4개가 직구에서 나왔다. 이 직구 탈삼진 중 3개는 서서 삼진이었다. 5회 2사 1, 2루와 6회 2사 2루 위기를 모두 직구 삼진으로 벗어났다. 손성빈은 "진욱이가 착하게 살아서 아닐까.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더라인에 던지려고 100개를 던져도 10개도 안 들어올 것 같은데. 솔직히 운이 따라야 야구도 풀리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또 "사실 5회 신민재 형 삼진 때는 마지막에 볼인 줄 알았다. 그래서 (만루되는 줄 알고) 낙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삼진 콜이 나왔다. 그런 상황에서 도파민이 엄청 터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선발 출전이 늘어난 손성빈은 "더 힘들기는 한데 그만큼 야구할 때 행복하다.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자신의 출전이 늘어난 뒤 실점이 줄었다는 얘기에는 "그건 나 때문이 아니라 우리 롯데에 좋은 투수가 많아서다. 구위도 좋고 능력 있는 선수들인데 조금만 더 자신을 믿고 이긴다는 마음으로 던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8회 2사 후 등판해 오스틴 딘을 막아낸 김원중에 대해서는 "원중이 형 오늘 너무 좋았다. 평소에 좋았을 때만큼 구속이 올라왔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원중이 형 걱정은 하는 게 아니랬다"며 싱긋 웃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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