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선발 송성문, 역전 결승타 ‘쾅’…“꿈꿔왔던 순간”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 조회
- 목록
본문
역대 29호 한국인 빅리거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성문은 “너무 꿈꿔 왔던 순간에 팀 승리를 하고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도 보였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6 MLB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진짜 데뷔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냈다. 그는 지난달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주자로만 데뷔전을 치른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고, 팀 동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격 콜업됐다.
송성문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팀이 3-4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1, 2루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을 이끌었다. 수비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린 송성문은 후속타자 잭슨 메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데뷔 첫 득점까지 올렸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8회초 1사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2루까지 훔치며 첫 도루를 달성했다. 이후 메릴의 2루타 때 송성문은 재차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가 10대 5 승리를 거두면서 송성문의 데뷔 첫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송성문은 현지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미국 야구를 동경해 왔다. (한국에 비해) 미국 투수들은 파워풀하고 구속이나 무브먼트가 까다로운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타석에 들어서고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려고 왔다. 계속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송성문과 코리안리거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는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키움 히어로즈에서 송성문과 한솥밥을 먹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