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 어디갔어?' 사직구장 방수포도 안 깔았다, 26일 '엘롯라시코' 정상 진행 가능하다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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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LG의 2승 1패 우위다. 앞서 두 팀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렀는데, 첫날 경기에서는 오스틴 딘의 8회 결승포로 LG가 2-1로 이겼고, 다음날은 김진욱의 호투 속에 롯데가 2-0 승리를 거뒀다. 16일에는 LG가 7-4로 이겼다.
당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6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었다. 영남지방 역시 26일 오전에서 밤까지 시간당 30∼50mm의 비가 쏟아질 것로 예보됐다. 이대로라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정작 26일이 되자 부산 지역에는 빗방울이 보이지 않았다. 하늘이 흐리기는 했으나, 이따금 해도 보일 정도였다. 오후로 갈수록 하늘이 더 흐려지면서 조금씩 빗방울도 보이기는 했지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전혀 아니다. 이에 사직야구장에는 방수포도 깔려있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까지는 비 예보가 없고,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시간당 1mm 전후의 약한 빗줄기가 내린다. 현재 예보가 이어진다면 경기 진행은 예정대로 될 전망이다.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그는 올해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47⅓이닝 동안 삼진 56개, 피안타율 0.291,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LG전은 올해 첫 등판이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등판한다. 그는 올해 9게임에서 46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72, 피안타율 0.225, WHIP 1.17을 마크 중이다. 롯데전에는 지난해 1게임에 나와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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