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탈락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 솔직 고백 “당연히 아쉽고 속상해…축구대표팀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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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쉽고 속상하다.”
라커룸에서 신나는 음악이 나오자 흥얼거리면서 흥에 취한 채 선발 출전을 준비하던 이승우는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때 PD가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와 관련된 질문을 해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된다”고 답하면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어제 하루 충분히 속상했고, 슬펐다. 오늘은 또 다른 하루”라며 “뽑힐 수도, 안 뽑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저한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다 같이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거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또 새롭게 하루하루를 시작하겠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발탁된 팀 동료 김진규와 송범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범근이 형이랑 진규 형은 (북중미 월드컵에) 갈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여기서도 잘했고, 가서도 잘할 선수들이니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또 갔다 오면 K리그가 후반기를 시작한다. 팀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건강하게 좋은 활약 펼치고 돌아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훈련 파트너로 선발된 팀 동료 강상윤과 조위제에겐 조언을 보냈다. 이승우는 “어린 선수들한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추억이 될 수도 있다. 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 저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느꼈다시피 같이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느끼고 배운다. 가서 잘하고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이승우는 끝내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 카드’로 이승우 발탁을 기대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하면서 이승우를 외면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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