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승격 효과 확산될까…입장료 지역화폐 환급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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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1부 리그)로 승격한 부천FC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시민구단 상생 모델’로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구단 예산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시민구단 위상이 강화된 만큼 지역경제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윈윈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입장료 일부를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는 방안이 시민 사이에서 공감대를 넓혀 가고 있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FC는 올해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하면서 구단 가치 상승과 관중 유입 및 중계권료 수익 등 경제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 예산도 지난해 55억원에서 48억원이 늘어난 103억원으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예산 대부분이 시민의 세금과 기업 후원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최근 부천에서 호응을 얻은 지역화폐 환급 사례가 부천FC 상생정책 논의의 강력한 근거가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개장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루미나래 ‘도화몽’과 부천종합운동장 내 스케이트장 ‘빙파니아’ 등의 관람료 및 이용료 중 6천원, 2천원을 지류형 지역화폐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 시민이 자연스럽게 주변 상가를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끌어낸 바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부천만의 특이한 경우가 아니다.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철원군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등도 관람료와 입장료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관광객의 발길을 인근 식당과 상점으로 유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천FC가 1부 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구단-시민-지역경제’가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지역화폐 환급은 대표적인 전략으로 ▲관중 증대 ▲소상공인 매출 증가 ▲구단 이미지 제고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천FC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도 “지역화폐 환급은 팬심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환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촉진 효과가 있는 만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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