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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만 안 주면 1군 붙박이" 한화 팬들의 '웃픈' 환영 인사…첫날부터 빠르게 녹아든 군필 좌완, 마운드에 활력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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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만 안 주면 1군 붙박이" 한화 팬들의 '웃픈' 환영 인사…첫날부터 빠르게 녹아든 군필 좌완, 마운드에 활력소 될까

한화는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을 보내고 좌완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자리가 없는 손아섭을 두산으로 보내면서 나름대로 기용해 볼 만한 군필 좌완을 잘 데려왔다는 평이다.
이교훈은 2019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2020년부터 1군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으나 아직 크게 눈에 띄는 성과는 내지 못했다. 통산 59경기 55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1군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래도 최고 150km/h의 속구를 던질 수 있고, 군 문제도 해결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은 있다는 평가였다.
이교훈은 "택시를 타고 오면서 두산 시절 기억들이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한화에 와서 그런 경험과 감사함을 느끼면서 더 잘해야 되겠다고 가까워질수록 생각이 들었다"라고 되짚었다.
한화 선수단 가운데는 "서울고 선배인 (강)백호형과는 배터리 호흡도 맞춘 사이"라며 "노시환과도 고교 3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뛰었고, 윤산흠과도 두산에 함께 있었어서 두루 친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두산 시절 한때 99번을 달았던 점에 대해서는 "류현진 선배가 우상이었는데, 번호가 비어 있어서 달고 싶다고 했다"라며 "(실제로 뵈서) 너무 신기했고,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교훈은 마지막으로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잘하든 못하든 항상 응원해 주신 두산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화 와서) 마운드에서 씩씩하고, 스트라이크 많이 던지고 피하지 않는 투수가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런데 이교훈이 합류한 이날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BO 역대 한 경기 최다인 18개의 사사구를 내주는 불명예를 썼다. 특히 8회 2사에 올라온 김서현이 무너지는데도 9회까지 밀어붙였다가 8~9회에만 5점을 주고 5-6 역전패를 헌납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투수진에 대한 비판과 함께 김경문 감독의 투수 운용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매우 크다. 지난겨울 타선 보강에 열중하다가 한승혁(KT 위즈), 김범수, 이태양(KIA 타이거즈) 등 불펜진을 죄다 내보낸 점마저 부정적인 방향으로 재평가되는 중이다.
그래선지 뒤늦게 트레이드로 이교훈을 수혈한 점에 대해 팬들이 마냥 긍정적인 목소리만 내진 않고 있다. 그래도 와서 잘 던져달라는 반응이 더 많다. 그런데 하나같이 '웃픈' 반응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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