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병살→병살→병살→병살, 야구의 신 와도 못 이긴다…두산, NC 1-0 격파+승률 5할→벤자민 8이닝 무실점 첫 승 [잠실: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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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22승1무22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박지훈(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토다 나츠키와 맞붙었다.
최근 타격 상승세를 탄 내야수 오명진에 대해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이가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상황에서 명진이가 2군에 다녀오며 힘든 시간을 잘 보냈다. 백업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 때 역할을 잘 수행하면 또 다른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이 경쟁이라는 게 선수들에게 자극은 될 수 있지만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는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기다. 그 부분에서 미안함이 있다. 그래도 명진이가 그 시간을 잘 보낸 것 같아 고맙다"고 솔직한 감정도 전했다. 이에 맞선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한석현(중견수)~김형준(포수)~김한별(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두산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과 상대했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의 사구와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먼저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박민우와 데이비슨이 각각 내야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선취점은 두산이 몫이었다. 두산은 1회말 1사 뒤 박찬호의 좌익선상 2루타로 곧장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손아섭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리드를 가져왔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후속타자 박건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병살타까지 이어졌다.
두산은 2회말 1사 뒤 강승호가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명진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이닝을 마쳤다.
NC는 3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김한별이 병살타가 나와 또 아쉬움을 삼켰다. 2사 뒤 김주원의 2루타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권희동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두산은 3회말 2사 뒤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자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NC는 4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데이비슨이 좌익수 뜬공을 때린 뒤 이우성이 1루수 방면 병살타를 날려 또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은 4회말 양의지와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오명진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로 이어졌다. 하지만, 박지훈이 좌익수 뜬공을 때려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병살타의 악몽은 계속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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