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도 예외 없다"...다저스 1번 뺏은 오타니와 터커의 '비정한'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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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LA 다저스의 2026시즌 상위 타순 구상을 보도했다. 핵심은 오타니 쇼헤이를 1번에 전면 배치하고, 무키 베츠를 3번에 고정하는 파격적인 변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새롭게 합류한 '거물 좌타자' 카일 터커와 오타니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자리 잡고 있다. 다저스는 터커 영입을 기점으로 역대급 화력을 자랑하는 상위 타선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로버츠 감독은 1번 오타니를 필두로 2번 터커(혹은 프리먼), 3번 베츠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득점 생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베츠의 이동은 단순한 서열 하락이라기보다 강력한 좌타자들 사이에서 우타자로서 밸런스를 잡는 '가교' 역할에 가깝다.
특히 오타니는 2026시즌에도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나서는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직 오타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이 독보적인 역할이 타순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는 형국이다.
베츠에게는 낯선 도전이다. 테이블세터로서 출루와 기동력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오타니와 터커가 차린 밥상을 해결해야 하는 중심 타자의 임무가 주어졌다. 주전 유격수라는 수비 부담 속에 타점 생산까지 책임져야 하는 중책이다.
다저스의 1번부터 5번까지 이어지는 타선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파괴력을 예고한다.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까지 가세한 이 상위 타선은 상대 투수진에게 공포 그 자체다. 하위 타선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도 있으나, 상위 타선 5명이 뿜어내는 존재감만으로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베츠의 3번 이동이라는 승부수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재패를 향한 신의 한 수가 될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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