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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1 수비수’ 후보, 포항 ‘캡틴’ 전민광의 자기 어필“전민광이라는 선수를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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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1 수비수’ 후보, 포항 ‘캡틴’ 전민광의 자기 어필“전민광이라는 선수를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현장인터뷰]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전민광(32)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2025~20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시즌 포항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완델손이 이탈한 뒤에는 주장 완장까지 찼다. 한 시즌을 돌아본 전민광은 “우리가 (이번시즌을) 힘들게 시작했다. 그래도 2경기를 남겨뒀지만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주장이라는 임무를 처음 맡아서는 부담도 됐고 책임도 컸다. 그래도 한시름 놓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진민광은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변준수(광주FC), 홍정호(전북 현대), 야잔(FC서울) 등과 경쟁한다.
그는 “후보에 포함된 것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수상에 관해) 좋은 얘기를 해주다 보니 나도 사람인지라 욕심도 나고 기대가 솔직히 된다.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웃은 뒤 “전민광이라는 선수를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전민광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는 질문을 받고 자신을 꼽은 바 있다. 전민광은 “아쉬운 경기들이 생각이 나서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정말 자신이 있었기에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포항은 이제 2경기를 남겨뒀다. 리그 순위도 4위를 이미 확정했다. 전민광은 “정신적으로 풀어지거나 하면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각심을 갖고 잘 마무리해서 정말 행복하게 끝내자는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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