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김태현까지 합류' 홍명보호, 멕시코 앞두고 드디어 28인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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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에 멕시코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체코를 상대로 기분 좋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날 더 기분 좋게 훈련에 나섰다.
그동안 부상으로 팀 스케줄을 함께하지 못했던 배준호(스토크),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의 합류 때문이다.
배준호는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사전 캠프에서 진행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이후 배준호는 개인 운동을 하면서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다행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모처럼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수비수 김태현은 체코와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한다"면서 "둘 모두 2차전 출전도 기대할 수 있는데, 김태현의 출전 가능성이 더 높다. 배준호의 부상은 한 번 더 다치면 복귀에 시간이 오래 걸려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오현규(베식타스)처럼 고지대 환경 적응에 따른 발열 현상 등은 선수단에 없다"면서 "28명(최종엔트리 26명+훈련 파트너 2명)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모처럼 완전체로 진행된 훈련에서 선수단은 결연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언론에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선수단은 워밍업을 하고, 론도(볼 뺏기 훈련)를 하면서 몸을 풀었다. 이후에는 멕시코전을 겨냥한 전술과 세트피스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호는 전술 훈련과 함께 영상 분석을 통해 멕시코전을 준비 중이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코칭스태프는 훈련 뒤 영상 분석을 하고, 훈련 전 선수들과 약 15분 동안 영상을 보면서 미팅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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